코스피가 연일 상승하면서 피곤했나봅니다. 잠깐 휴식하고 다시 상승하기 바랍니다.
최근 주요 경기지표를 봤을 때는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더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 여부에 따라 상승 또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틀 정도 순매도 하고 있지만 올해 순매수한 물량과 비교했을 때 작은 물량이고 전 업종에서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전자 위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차익실현 또는 다른 업종을 매수하기 위한 매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2분기 실적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종목은 실적이 좋게 나왔는데 하락하고 또 어떤 종목은 실적이 나쁘게 나왔는데 오히려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왜 상승하는지 왜 하락하는지 그 이유를 찾는데 주력하는 것이 좋은 투자 방법인것 같습니다.
2분기 확정실적이 나오기 전까지 잠정실적이 트리플 증가 종목은 미리 전분기 사업보고서를 읽어보면서 투자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최근 경제지표 및 일드갭 등을 볼 때 하락보다는 상승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업종별 선택도 중요합니다.
모든 업종을 외국인이 주도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이 주도하는 업종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 주도하는 업종은 보험, 통신, 금융, 은행, 전기가스, 증권, 철강금속, 의료정밀, 음식료, 운수창고,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장비입니다.
상기 업종들은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도 있지만 일부 업종의 경우 고점에 가까워져 차익실현에 따른 하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이 확정되면 외국인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시점에서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있는 업종은 전기전자, 유통업, 철강금속, 화학, 전기가스, 금융, 통신, 보험입니다. 이들 업종이 무조건 하락하는 것은 아니고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이외에 최근 외국인이 서서히 매수를 하고 있는 업종도 중장기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업종은 은행, 증권, 서비스, 의료정밀, 음식료, 운수창고, 섬유의복, 운수장비입니다.
종목 선정이 어렵다면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와 섹터 ETF를 매수한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종목이 더 강하게 갈지 잘 모른다면 각각의 ETF를 동일 금액으로 분할 매수한 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비중을 동일하게 조정하면 나쁘지 않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20일간 외국인 순매수한 종목을 확인하겠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20일간 KB금융, POSCO, 한국전력, LG화학, 한화생명, 삼성생명, 엔씨소프트, LG유플러스, LG, 오리온, 삼성SDI, 효성, 우리은행, 삼성화재, 호텔신라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의 최근 5일간 순매수한 종목 중 최근 20일 순매수한 종목에 없는 종목은 신한지주, S-oil, 하나금융지주, 현대제철, 삼성물산, LG, GS리테일, LIG넥스원입니다.
금일 S-oil 잠정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전년동기대비 실적보다 좋지 않지만 주가는 이와 반대로 상승했습니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실적이 좋기 때문에 외국인이 순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기 종목 이외에 외국인의 최근 20일과 최근 5일 종목을 살펴보면서 2분기 잠정실적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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