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0년에 부크홀릭에서 출판한 대한민국 산업분석(이민주 지음/부크홀릭)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꽤 오래전에 읽었던 책인데 산업별 특징이나 수익과 관련된 주요 요소들을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종목 선택도 중요하지만 업황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 책을 읽고 현재 우리 시장은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총 11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이 책을 통해서 금융, 에너지·소재, 철강·비철금속, 건설, 조선·해운·항공·물류·기계, 자동차, 음식료·소비재·유통, 정보기술·전기전자, 제약·바이오·의료, 서비스의 각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수익성 결정 요인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산업의 수익성 요소는 산업 내 경쟁관계, 신규진입자의 위험, 구매자의 교섭력, 공급업자의 교섭력, 대체재의 위협인데 이 중 가장 큰 변수는 신규 진입자의 등장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의 수익성과 기업의 해자를 파악할 수 있다면 투자자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수익내는 종목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업종별 주가의 순환 원리를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기는 불황과 호황을 반복하는데 경기가 불황에서 호황으로 접어들 경우 주가는 이를 미리 반영하여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업종이 어떤 순서로 상승하는지 알고 있다면 종목 선택이 어렵지 않고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경기가 호황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면 금융주, 에너지, 철강주가 순차적으로 상승하고 이후에 자동차, 기계, 정보기술 등 제조업이 상승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유통, 해운, 물류업이 상승하고 마지막으로 조선업이 상승합니다.

 

저자의 주장대로 위와 같이 업종이 순환한다고 보면 최근 주가 상승 종목을 보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경기가 호황인지 불황인지는 그리고 주가가 대세 상승기인지 하락기인지는 지나고 나서 알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세부적인 업종을 살펴봐야 하겠지만 일반 뉴스나 업종별 상승률을 보면 최근까지 크게 상승한 종목은 금융주(증권주 포함)와 에너지(정유, 석유화학) 그리고 정보기술입니다.

 

또한, 최근 우량한 중소형 건설주들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기로 접어들 때 은행, 증권, 건설주는 선행하여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까지 설명한 것을 간략하게 보면 업종순환 원리는 다음과 같고 굵게 칠한 부분이 상승하고 있는 업종입니다.

 

금융주 → 에너지 → 철강주 자동차, 기계, 정보기술(IT) 제조업 유통, 해운, 물류업 조선업

 

정확한 시점을 잡을 수는 없지만 현재 어떤 업종의 종목을 사야하는지 알 수 있으리라 봅니다.

 

에너지, 철강주, 비철금속도 금융주 못지 않게 선행성이 강하고 조선업은 조선업의 실적은 경기 후행성이 강한편입니다. (제조업의 매출액 증가로 인해 해운물동량이 증가해야 선박 수주 물량이 증가하므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은행 업종은 예대마진이 은행 주가의 주요변수이며 금리상승기에 예대마진폭이 커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너지와 소재산업의 수익성은 일반 제조 기업의 수익성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유, 원자재,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에너지와 소재기업의 수익성은 개선됩니다.

그러나, 기초 소재를 투입물(원재료)로 사용해야 하는 일반 제조 기업은 원가가 상승하여 수익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정유회사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유가, 환율, 고도화 비율입니다. 유가와 환율은 정유사 모두에게 적용되는 외부변수이므로 고도화 비율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화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유가, 수급, 제품가격입니다.

 

제지업은 비즈니스 모델이 간단하기 때문에 상장사의 수익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제지업은 원재료비의 비중은 높은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원재료가격의 변동 추이를 체크하면 제지업체의 향후 수익성을 제법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둘째, 제지업은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료인 펄프와 고지를 종이 제조 기계에 넣어서 종이를 만든다.)을 가졌다.

 

셋째, 제지업은 4~5년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데, 이 사이클이 예측 가능하다.

 

한국 철강사의 경우 엔화가 강세를 보일때 한국 철강사의 실적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또한, 제조원가에서 원재료 비중이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도 추이도 중요합니다.

 

비철금속업종의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비철금속 가격과 환율입니다.

 

건설은 수주업인데 주식투자에 있어서 리스크가 있는 업종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건설사의 재무제표는 신뢰성이 떨어진다. 수주업 특성상 재무제표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건설사의 자의성이 개입될 여지가 크다.

 

둘째, 실적을 예측하기 어렵다. 

 

셋째, 정부 정책 등 규제 리스크가 크다.

 

넷째,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조선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대규모 장치산업이다.

 

둘째,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에 파급 효과가 크다.

 

셋째,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데 사이클이 6~8년이다.

 

조선업과 해운업의 특징은 호황은 짧고 불황은 길다는 것입니다. (즉,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별로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이 다양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호황으로 진입하려고 하는 업종 중 저평가된 종목을 고르면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두께에 비해 내용이 좋기 때문에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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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토마스 N.불코오스키의 차트패턴"으로 차트 패턴에 따른 주식 매매방법을 설명한 책입니다.

 

장황하게 차트 패턴을 설명하기 보다는 주식 투자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저자의 차트 분석을 토대로 하여 목표가격계산법, 상승 확률, 하락 확률을 제시하였습니다.

 

국내 서적에도 차트 관련 책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은 객관적인 자료와 수 많은 차트 분석을 통한 분석 결과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총 12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반부에는 주식 투자에 대한 심리를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추세선, 지지와 저항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의 심리, 추세선, 지지와 저항에 대한 부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수도 있지만 읽고 나면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차트 패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책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어떻게 보면 차트 패턴보다 더 중요한 내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 있는 내용인것 같지만 실제로 주식 투자에 적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심리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주식의 가격이라는 것이 때로은 비이성적으로 상승 또는 하락하기도 합니다.

 

주식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투자자는 일희일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자는 손실제한주문을 활용하라고 하는데 실제로 매매함에 있어서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주식 매매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첫째, 손실제한주문을 활용하라.

 

  둘째, 가격이 상승에 따라 손실제한주문가격도 올려라.

 

  셋째, 손실제한주문에 걸릴 것 같으면, 미리 주식을 처분하라.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을 것 같습니다.

 

  첫째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매수하기 전에 매도가격 또는 손절가격을 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원칙은 상승장에서 유효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주식은 생각보다 더 많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가격에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원칙은 매매를 하다보면 손절가격에 도달하지 않았더라도 추세가 변하여 하락하는 것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즉, 저자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계획대로 매매하고 시장의 흐름이 순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거래의 기본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가능하면 실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현실적인 투자 수익률을 목표로 하자.

 

 둘째, 성공확률이 높은 거래 기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적용한 거래 기법에 따라 매수하고 매도하자. 일시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고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넷째, 시장의 흐름에 절대적으로 순응하자.

 

 다섯째, 거래 비용을 최대한 낮춰라.

 

 여섯째, 연구하고 실천하고 실수에서 무엇인가를 배워라.

 

 

심리부분은을 저자는 안심 영역이라는 제목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인용하면 "수천 달러 버는 일을 수백 달러 버는 일만큼 쉽게 생각하고, 수백만 달러 버는 일을 수천 달러 버는 일만큼 편안하게 생각하라."

 

이 부분은 주식이든 선물옵션이든 모의 투자를 해 보신분은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실제 투자를 하다보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익이 나면 수익이 나는대로 그 수익이 줄어들것을 걱정하고 손해가 나고 있으면 더 큰 손해가 날까 걱정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주식 가격 뿐만 아니라 해당 주식의 회사에 대한 성장가치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심리적 압박감을 벗어나기 위해서 아래 방법을 제시했는데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간차트를 보고 어떤 위치에서 샀는지 보자. 일일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큰 추세를 벗어나지 않았으면 보유한다.


 - 주식은 어떻게 기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움직인다. 즉, 하루 하루는 수급에 따라 변동되지만 결국은 기업의 성장 가치를 반영한다.


 - 상대적으로 긴 기간의 추세를 보고 매매하면 너무 일찍 팔아버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주식 매매 원칙]

 

1. 주가의 움직임에 신경 쓰고 수익이 많이 났더라도 주가의 추세를 살펴보자.

 

2. 큰돈을 버는 데 익숙해져라.

 

3. 매매기법만 공부하지 말고 실제로 거래를 해서 돈을 벌어라. 

 

4. 신호에 따라 매수하고 매도하자.

 

5. 매매원칙에 따라 매도하라. 매수할 때 이미 매도 기준을 잡고 매수하라.

 

6. 큰 그림을 그려보라.

 

7. 소문이나 이야기에 따라 주식 매매하지 마라.

 

8. 전해 듣는 소문이나 정보는 무시하라.

 

9. 가격 목표를 정하라.

 

10. 화가 나 있을 때는 절대로 매매하지 마라.

 

 

[저자가 이야기 하는 추세선]

 

1. 외부추세선은 주가의 고점 또는 저점을 연결한 선으로 절대로 주가를 관통하게 그려서는 안 된다.

 

2. 내부추세선은 외부추세선과 달리 주가의 평평한 부분의 고점과 저점을 연결한 선으로 주가를 관통하여 그린다.

 

3. 일반적으로 외부추세선을 사용하지만 비정상적으로 긴 추세나 일부 주가 움직임이 예외적인 차트 패펀을 그릴 때 사용하기도 한다.

 

4. 간격이 넓은 추세선에서 이탈이 일어났을 때 큰 폭의 주가 움직임이 뒤따른다.

   접점 간격이 넓은 추세선은 신뢰할만하다. 즉, 가격이 추세선을 벗어났다가 되돌아오는 가짜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

 

5. 접점의 개수가 많을수록 가격 변동폭이 크다.

 

6. 추세선의 길이가 길수록(즉, 기간이 길수록) 변동폭이 크다.

 

7. 추세선이 가파르면 이탈 후 반전 시 주가 움직임이 크지 않다. 경사가 30~45도인 추세선은 오랫동안 그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60도 이상이라면 반드시 손실제한 주문을 걸어두고 매매해야 한다. 주가 급등에 따른 폭락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8.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을 때 상향 추세선에서 하향 이탈하면 주가 하락 폭이 클 것 예상할 수 있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을 때 하향 추세선에서 상향 이탈하면 주가 상승 폭이 클 것 예상할 수 있다.

 

9. 이탈일의 거래량이 3개월 평균 거래량보다 크면 변동폭이 크다.

 

10. 상향추세선 이탈 시 추세선을 기준으로 최대 하락 폭만큼 하락한다.

 

    하향추세선 이탈 시 추세선을 기준으로 최대 상승 폭만큼 상승한다.

 

 

[시장 흐름에 따른 매매법]

 

1. 강세장과 약세장

 

   - 지수가 상승할 것 같으면 매수에 나서고 하락할 것 같으면 시장에서 빠져나오거나 방어주를 매수하라.

 

   - 추세에 따라 거래하라.

   - 상승장에서는 차트 패턴의 상향 이탈에 따라 거래하고 하락장에서는 차트 패턴의 하향 이탈에 따라 거래하라.

 

   - 약세장의 상향 이탈 시 매수에 나서지 말고, 강세장의 하향 이탈 시 매수에 나서질 말라.

 

2. 상승 함정과 하락 함정

 

    상향 이탈 후 다시 하락, 하향 이탈 후 다시 상승하는 주식에서는 어디서 언제 반전하는지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손실제한주문을 넣고 그 상황이 도래 했을 때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3. 플랫형 기반 -> 주가가 오랜 기간 횡보하는 형태를 말함.

 

   플랫형 기반 뒤애 곧바로 어떤 차트 패턴이 형성되면 대개 상향 이탈이 대단히 큰 폭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뜻한다.

 

4. 낮아지는 고점과 높아지는 저점

 

   고점이 낮아지면 추세가 하락세로 바뀐다는 신호이고 저점이 계속 낮아지지 않으면 추세가 상승세로 바뀐다는 신호다.

 

5. 부분 상승과 부분 하락

 

   부분 상승과 부분 하락은 확대형과 사각형에서 일어나는데 이탈을 미리 알려주는 소폭의 주가 움직임이다. 이탈은 보통 곧 일어난다.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에서 부분 상승 또는 부분 하락이 일어난다.

지금까지 저자가 이야기하는 주식 매매법 중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챕터6부터 차트 패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차트에 대해 "차트 패턴", "매메방법", "유의사항", "목표가격 결정" 순서로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책에서 소개 된 한 가지 패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1. 차트패턴: 높고 조밀한 깃발형

 

2. 전제조건

 

   - 주가가 2개월 전에 비해 90% 이상 상승해야 한다.

   - 상승 후 주가가 멈추는 곳(밀집구간)을 찾는다.

   - 깃발 부분에서 거래량은 감소세여야 한다.

 

3. 매매방법

 

   - 주가가 위쪽 추세선에서 형성될 때를 기다려라. 위쪽 추세선이 없는 경우는 종가가 패턴의 최고가 위에서 형성될 때까지 기다려라.
   - 주식을 매수하라.
   - 이전의 바닥 아래에, 즉 패턴보다 아래에 손실제한주문을 해두라. 아니면 변동성 손실제한주문을 활용하라.

 

4. 유의사항

 

   - 하향 후퇴를 야기할 수 있는 위쪽 저항선을 피한다.
   - 느슨한 형태를 피한다.
   - 이탈 시 거래량이 이전 30일 평균 이상인 경우 상승폭은 이하인 경우보다 작다.
   - 높고 조밀한 깃발형 가운데 바로 앞에서 주가가 거의 수직 상승한 경우는 피한다.
   - 위쪽 추세선이 하향인 패턴을 찾아라.

 

5. 목표가격


   - 이전 2개월 동안의 최저점을 찾아 패턴의 최고점까지 높이를 측정하라.
   - 예를 들어 (37.25(최고점) + 9.88(최저점)) / 2 = 13.69
     13.69 + 패턴 깃발 부분의 최저점(26.19) = 39.88 (목표가격)

 

 

[교보문고 서평]

 

소설 형식으로 풀이한 실전 차트 패턴!

이 책은 주식과 선물 거래에 있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차트 패턴을 소설 형식으로 소개하였다. 거래에 유용한 조언을 내 놓으며 기술분석에 관한 실전적인 지침서 역할을 한다. 저자는 3만 8,500개 이상의 차트를 조사 연구하고 패턴들을 시뮬레이션하여 엄밀한 과학적 수치들을 제시하였다.

본문에서는 차트 패턴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하였다. 성취율이 가장 높은 바닥 패턴 10가지, 널리 알려진 차트 패턴 18가지, 이벤트 패턴 7가지, 예외형 패턴 18가지가 등장한다. 각 패턴마다 특징과 확인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어느 경우에 패턴이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패턴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별도로 짚어주었고, 거래의 심리학, 매수 후 전략 설정을 위한 가격 목표점 결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사례에서 배우기> 코너에서는 주인공의 거래 예를 통해 보다 쉽게 차트 패턴을 인식시킨다. 어려운 용어, 중요한 용어는 바로 옆 부분에 따로 해설해 놓았다.

 

[예스24 서평]

 

□ 이 책으로 주식, 선물을 거래하라, 그리고 돈을 주어 담으라!
주식투자를 실패로 몰고 가는 것은 탐욕과 공포라는 비일상적 감정이다. 그 탐욕과 공포는 바로 불확실성에서 온다. 만약 현재 상승 중인 주가가 어느 수준에서 멈출 것인지를 예상할 수 있다면 투자자는 느긋하게 기다려 그 수익을 온전히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마구 내리꽂는 주가가 어느 수준에서 반등할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면 공포에 휩쓸려 투매하지 않고 다만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패턴이 완성되면 상향 이탈 시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 것인지, 하향 이탈 시 어느 정도까지 하락할 것인지를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소설처럼 화자를 등장시켜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내는 차트 패턴에 관한 돈 되는 정보가 가득한 조언들, 당신이 주식과 선물을 거래하는 데 가장 유익한 최고의 참고서가 될 것이다.

□ 투자자 자신은 물론이고 모든 애널리스트와 기술적 분석가들, 증권사 직원들은 이 책으로 다시 공부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차트 패턴을 감이나 경험에 의존해 확인하거나 어림짐작으로 상승, 하락을 논해선 안 된다. 패턴의 모양뿐 아니라 형성되는 시점이 연중 주가 범위의 어느 위치인지, 이전 주가 흐름이 어떤 형태였는지, 패턴 완성 시점에 페인트 모션이 있었는지 등을 모두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의미한 패턴으로 확인되었을 때 목표가격을 정확히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모든 과정이 과학적이고 객관화된 수치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이제 이 책을 읽지 않고 차트 패턴을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 상세한 설명, 명확한 지적, 풍부한 실례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크게 성취율이 가장 높은 바닥 패턴 10가지와 널리 알려진 18가지 차트 패턴, 7가지 이벤트 패턴, 18가지의 예외형 패턴이 등장한다. 각각의 묶음들은 성격별로 분류되어 있어 독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차트 패턴을 공략하기에 이상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 세부적으로는
① 각 패턴마다 어느 경우에 패턴이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패턴의 특징과 확인 방법’
② 패턴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별도로 짚어주는 ‘거래에 유용한 불코우스키의 조언’
③ 매수 후 전략 설정을 위한 ‘가격 목표점 설정’
④ 주인공의 거래 예로 설명하는 ‘사례에서 배우기’가 있다.
수치를 이야기하지만 전문가는 물론 주식초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책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또 한 가지는 곳곳에서 위트 넘치는 장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 책을 만난 것은 당신의 주식투자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다!
거래에 실패했던 사람이 실패를 거듭하는 이유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는 데에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점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없다면 자신은 거래 방법을 수정했다 하더라도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이 책으로 당신이 멋지다고 생각해왔던 그 패턴에 어떤 함정이 있는지를 발견하라. 매수 시점이나 매도 시점에서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았는지도 점검하라.
이 책은 주식투자자들 누구나가 목말라하는 지점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식투자를 하는 동안 많은 책들이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만큼 당신의 투자 인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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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국내 배당주 투자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내용: ★★★★☆

구성: ★★★★☆

 

 

배당주 투자 의미와 투자방법을 가능한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가치가 반드시 있는 책으로 생각합니다.

서점에 가보면 주식 관련 많은 서적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이 책들이 성공했던 과거 이력을 위주로 설명하는 책으로 현시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투자방법인지 의문이 드는 책들이 있습니다. 물론 책을 파는 출판사나 저자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책에서는 상세하지는 않지만 투자 실패 사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 방법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도 투자 가치가 있는 주식을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본 서적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배당주 투자의 기초, 2장 실전 배당주 투자, 3장 배당주 투자사례, 4장 보조지표를 활용한 배당주 투자입니다.

 

1장 배당주 투자의 기초

한국증시의 배당주 현황과 미래, 배당주의 의미, 배당주 투자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장에서 알짜 배당주를 선택하는 방법에서 사업보고서 중 배당주 선정을 위해 읽어야할 부분을 간략하지만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배당주 종목을 선정할 수 있습니다.

* 재무제표를 보고 주식투자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박동흠 회계사님이 쓴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 사업보고서 분석법(업종별 핵심 포인트)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2장 실전 배당주 투자

배당주 투자 사례와 배당주 특징에 따른 배당주 투자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배당주 투자법 4가지 중 3가지(단순 배당형(고배당주식 투자), 배당 재투자법(배당금을 동일 주식에 재투자), 시가배당률법(시장 금리보다 높은 배당을 주는 주식에 투자하면서 시세차익까지 얻는 방법)은 주식에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방법입니다.)를 제외한 국채시가배당률법은 시가배당률법에서 한 단계 개선된 방법으로 시장금리와 주식 배당률의 상대적 가치를 비교하여 배당주를 선별하는 투자하는 유용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국채시가배당률법에 대한 정의와 투자방법에 대해서는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3장 배당주 투자사례

저자가 투자했던 종목을 특징별로 분류하여 왜 이 종목에 투자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관심 두고 봐야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2장에서 배운 방법과 연계하여 읽으면 더 도움이 됩니다.

배당주 투자에서 피해야 할 사례는 반드시 읽어봐야 합니다. 배당주 투자도 결국은 주식투자입니다. 모든 투자의 기본원칙은 원금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손실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제외시키는 것은 투자의 시작입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주 ETF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성향이나 상황에 따라 ETF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장 보조지표를 활용한 배당주 투자

거시적인 관점에서 주식 투자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며 투자를 함에 있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주식은 경기보다 선행하는 특징이 있는데 본 장을 통해서 그 방법을 조금이나마 체득한다면 잃지 않는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자가 설명하는 내용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것만 확인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하면 홍춘욱 박사님의 환율의 미래, 돈 좀 굴려봅시다를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부분에 간략하지만 자산분배(달러자산에 대한 분뱁)도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매우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주 투자도 결국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 투자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투자 손실에 대한 부분을 감당할 수 없는 독자라면 주식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만약에 감당할 수 있다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주식에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배당의 의미?

배당은 최초의 상장회사였던 동인도회사 시절부터 기업의 가치와 주가를 판단하는 중요 판단근거로 활용되었다. (위키피디아)

 

 주주에게 배당을 주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업이 잘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업을 하면서 발생한 이익 중 사업관련 비용, 이자, 세금 등을 뺀 당기 순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배당주 투자의 7가치 체크 포인트는 아래와 같고 왜 이를 체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사업현황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사업에서 수익이 나야 배당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해당사업이 어떤 산업에 속하며 어떤 사업인지 파악해야 사업 수익 질적인 측면과 사업수익의 지속성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정적 배당여부를 알 수 있다.

사업보고서의 회사의 개요 및 사업의 내용을 보면 사업의 특징을 알 수 있다.

 

2. 사업의 수익성&재무건전성

사업은 일회성이나 아니라 연속적이므로 사업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지 재무적으로 안전한 회사인지 파악해야 한다사업이 잘 되지 않고 재무적으로 불안전하다면 당연히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여력은 없다.

 

사업의 수익성 부분은 사업보고서 중 요약재무정보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확인하면 된다. 가능하면 최소 5년의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재무건전성을 파악하는 방법은 부채비율을 확인하는 것이다. 부채비율은 낮을수록 좋다.

천편일률적으로 부채비율 100%이하가 좋다라고 할 순 없지만 최소한 사업이익으로 부채를 갚을 수 있는 것이 좋다.  부채비율 이외에 사업이익으로 부채를 갚을 수 있는 구조인지 파악하기 위해 확인하는 지표는 이자보상배율이다. 사업의 수익성, 재무건전성은 포털사이트 증권 페이지, 증권사 HTS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4. 지배구조&경영진 평판

지배구조를 확인하는 이유는 대주주 지분이 높고 배당성향이 크면 배당률이 클 확률이 있다. 고배당주로 알려져 있는 한국쉘석유, 동서, S-oil의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배당성향도 크다.

 

경영진의 평판을 확인하는 이유는 경영진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경영진의 성향에 따라 대주주 지분이 높더라도 배당성향이 낮은 곳도 있다. , 대주주 지분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배당성향이 높은 것은 아니다.

 

5. 주가 수준(저평가 여부)

배당주를 투자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을 파악하지 않고 투자한다면 주가 변동성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배당주에 투자하기에 앞서 반드시 주가 수준을 평가해야 한다.

주가 수준을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당 순이익 대비 현재주가의 수준을 평가하는 주가수익비율(=주가/주당순이익)이 있다.

이외에도 주당장부가치, 자기자본수익률, 현금흐름할인법 등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관련 서적을 읽어보길 바란다.

 

6. 금융시장의 상황

주식 가격은 기업 내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외적인 영향(수급, 환율, 해당 업종의 동향 등)을 받는다. 금융시장의 어떤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지는 관련 서적이나 사이트를 찾아보기 바란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배당주 투자도 결국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왕이면 주식 투자에 유리한 상황이고, 사업 이익이 안정적이고 배당성향이 일정한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7. 우선주 발행 여부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주식에 대한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의결권이 있는 주식)보다 배당률이 높다. 따라서, 더 높은 배당률에 관심이 있다면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에 비해 주식수가 낮고 유통물량이 적기 때문에 시세 변동이 클 수 있다. 따라서, 우선주에 투자하기 전에 시세 변동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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