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의미와 활용
주식 투자에서 추세 분석은 주식 투자의 시작이면서 끝이라고 볼 수 있다.
혹자는 차트 분석의 기본적 목표는 추세를 분석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하였다.
추세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분석 기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추세는 상당히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개입되는 기술적 분석 방법이다.
추세에서 강조하는 것은 상대적 고점(Relative High), 상대적 저점(Relative Low)이다.
즉, 현재 주가와 이전 주가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데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현재주가는 종가일 수 있지만, 이론대로라면 비교하는 대상은 고가와 저가라고 볼 수 있다.
추세 정의대로 주가를 분석한다면 현재 주가와 이전 고점 또는 이전 저점의 상대적인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추세 분석의 시작이다.
주식에서 말하는 추세는 주가가 일정기간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일정 기간의 고점과 저점 구간에서 주가가 횡보하는 것은 제외한다.
일반적으로 주가의 추세는 전체 기간 중 30~40% 정도이고 나머지는 비추세 즉, 횡보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만약, 주 추세를 확증할 수 있는 구간으로 제한한다면 실제 추세 기간은 30% 미만일 것이다.
일반 투자자는 국내 주식 투자에서 매수, 매수 청산만 가능하기 때문에 상승 추세일 경우에 투자를 한다면 실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다.
상승 추세에 투자를 한다고 가정을 하면 실제 투자 기회는 연간 70~80일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이론적으로 보면 실제 수익이 발생하는 구간은 전체 구간에서 10~20% 정도 즉, 20~40일 정도인데 이 구간을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부분 때문에 추세를 이용한 투자 전략은 자금 관리 전략과 함께 사용하기를 권한다.
만약,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중장기 추세 방향으로 투자를 하는 것을 권한다.
예를 들면, 중장기 추세가 상승 추세인데, 단기 추세가 하락 한 후에 상승 할 때 매수하는 것이다.